뉴욕 현대 미술관(MOMA)과 함께 두 번째 풋웨어 & 어패럴 컬렉션 선보여
뉴욕 현대 미술관(MoMA)과 함께 두 번째 풋웨어 & 어패럴 컬렉션 선보여

에드바르트 뭉크, 잭슨 폴락, 류보프 포포바 그리고 페이스 링골드의
아트워크가 담긴 컬렉션 11월 11일 전 세계 동시 발매

오리지널 액션 스포츠/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반스(Vans)가 지난 9월에 선보인 뉴욕 현대 미술관(MoMA)와의 첫 번째 컬렉션에 이어서 두 번째 풋웨어 & 어패럴 컬렉션이 11월 11일에 출시됩니다.

이번 컬렉션은 에드바르트 뭉크(Edvard Munch), 잭슨 폴락(Jackson Pollock), 류보프 포포바(Lybov Popova) 그리고 페이스 링골드(Faith Ringgold)와 같이 세계적인 아티스트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습니다.

반스의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풋웨어 수삭 디자이너 엔지 디타(Angie Dita)는 “예술 작품과 캔버스 슈즈의 진정성 있는 협업을 나타내기 위해 뉴욕 현대 미술관(MoMA)와의 깊은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아트워크와 풋웨어 실루엣을 선택했다. 특히 페이스 링골드는 자신의 아트워크를 반스 제품에 온전히 담아내고자 반스 디자인팀과 협업해 디테일을 통한 스토리텔링을 구현할 수 있었다.”라며 이번 두 번째 컬렉션을 소개했습니다.

잘 알려진 에드바르트 뭉크의 1895년작 ‘절규(The Scream)’에 표현된 ‘무한한 자연의 절규’와 고뇌 역시 이번 컬렉션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석판화 버전의 패턴이 에라(Era) 실루엣의 캔버스 소재 위에 반복적으로 표현되었고, 이러한 패턴은 올드스쿨 백팩과 반팔 티셔츠, 풀오버 후디에도 적용되었습니다.

잭슨 폴락은 표면에 페인트를 붓거나 떨어뜨리는 물리적인 액션 페인팅 기법의 선구자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폴락의 ‘원: 넘버 31(One: Number 31, 1950)’을 캔버스와 사이드월에 올 오버로 적용한 제품은 어센틱(Authentic) 스타일과 함께 버튼 다운 반팔 티셔츠 그리고 모자로 구성되었습니다.

류보프 포포바는 움직임과 역동성이 느껴지는 다차원을 창조하기 위해 주로 색과 선 그리고 형태를 이용하는 ‘구성주의적’ 방식의 작품을 선보여 왔습니다. 포포바의 컬렉션은 그의 작품인 ‘무제(Untitled, 1917)’를 아이코닉한 하이-탑 실루엣 스케이트-하이(Sk8-Hi)에 프린트해 포인트를 준 것이 특징. 이러한 디자인은 플리스와 티셔츠 제품으로도 함께 선보입니다.

페이스 링골드는 널리 호평받는 화가이자 작가, 조각가, 행위 예술가, 교육자, 활동가로 활동하면서 인종차별과 사회적 부정의를 강조하는 작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반스와 뉴욕 현대 미술관의 큐레이터들이 함께 페이스 링골드와 긴밀하게 소통하며 협업한 결과 페미니즘 포스터 작품인 ‘Woman Free Yourself 1971’와 엔젤라 데이비스(Angela Davis) 체포 당시의 울림을 담은 ‘Freedom Woman Now 1971’ 포스터 작품을 에라 스타일의 왼발과 오른발에 각각 새겨 놓아 의미를 더했습니다. 페이스 링골드 특유의 강력한 소통 방식은 양면 버킷 햇과 긴팔 티셔츠에서도 엿볼 수 있습니다. 클래식 슬립-온(Classic Slip-On) 스타일에는 페이스 링골드가 1970년 처음 추상화 시리즈로 선보였던 작품 ‘결혼의 창문(The Windows of the Wedding)’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되었습니다. 측면에는 ‘내 어머니는 절반의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남들보다 두 배는 더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라는 구절이 페이스 링골드의 필체로 적혀있어 눈길을 끕니다.

반스와 뉴욕 현대 미술관은 이번 협업을 통해 전 세계를 대상으로 창조적인 자기표현을 독려하고, 예술 교육의 중요성을 고취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가을 시즌을 맞아 선보이는 반스와 뉴욕 현대 미술관의 두 번째 컬렉션은 11월 11일 전 세계에서 동시에 발매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