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스의 역사적 뿌리를 담은 영화, <독타운과 Z-보이즈> 20주년 기념 다큐멘터리 공개

반스의 역사적 뿌리를 담은 영화, <독타운과 Z-보이즈> 20주년 기념 다큐멘터리 공개

토니 알바, 스테이시 페랄타 등 원년 멤버가 전하는 영화 제작 과정을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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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 액션 스포츠/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반스(Vans)가 스케이트보딩의 역사를 담은 영화 <독타운과 Z 보이즈(DogTown and Z-Boys)>의 20주년을 기념하는 다큐멘터리를 선보인다.

<독타운과 Z보이즈>는 수상 경력이 빛나는 감독, 스테이시 페랄타(Stacy Peralta)의 관점에서 바라본 스케이트보드의 역사 및 당대 스케이터를 중점으로 전개한 영화이다. 이를 조명한 20주년 다큐멘터리는 그렌 E. 프리드먼(Glen E. Friedman) 감독과 필르머 에릭 매티스(Eric Matthies)이 제작에 참여해 출연진과 재회하며 <독타운과 Z보이즈>가 그들의 삶과 스케이트보딩 문화에 미친 영향을 탐구했다.

20주년 다큐멘터리 <회상: 독타운과 Z 보이즈(A Look Back: DogTown and Z-Boys)>에는 페랄타, 페기 오키(Peggy Oki), 웬즐 룸(Wentzle Ruml), 스킵 엥블롬(Skip Engblom), 폴 콘스탄티뉴(Paul Constantineau), 짐 무어(Jim Muir), 그리고 토니 알바(Tony Alva)를 포함한 Z-보이즈 원년 멤버가 다수 등장한다. 산타모니카 출신으로 최초의 반스 글로벌 팀 스케이터가 된 토니 알바는 스케이트보딩의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다. 70년대에 십 대의 나이로 반스와 협업하여 브랜드의 진정한 첫 ‘오프-더-월(Off The Wall)’이라는 상징적인 문구를 탄생시킨 주인공이다. 40여 년이 지난 지금도 토니 알바는 독타운을 도전적인 스케이트보딩의 중심지로 바꾼 혁명가로 기억되며 영원한 전설로 남아 있다.


프리드먼 감독은 “영화는 현대 스케이트보딩의 토대를 조명할 뿐 아니라, 지금의 모습을 가능하게 만든 사람들의 이야기를 보여준다. 우리는 당시 출연진에게 20년 전 영화에 대해 어떻게 생각했는지, 영화 출시 이후 그들과 동료들의 삶에 어떤 영향이 있었는지에 대해 좀 더 자세히 들어본다.”라며 다큐멘터리의 제작 소감을 전했다.

이번 다큐멘터리를 통해 감독으로 데뷔한 프리드먼은 당대의 가장 저명한 사진작가 중 한 명으로, 스케이트, 펑크, 힙합 등 다양한 예술가들의 반항적인 이미지를 포착한 사진으로 유명하다. 비스티 보이즈(Beastie Boys), 런 D.M.C.(Run-D.M.C.), 아이스-T(Ice-T), Z-보이즈 알바(Z-Boys Alva), 제이 아담스(Jay Adams) 등을 담은 프리드먼의 사진은 서브컬처를 조명하기 시작하기부터 인지도를 쌓았다. 그의 작품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Metropolitan Museum) 및 스미스소니언 협회(Smithsonian Institution)와 같은 유명 국제 전시에도 포함되어 있다. 공동 제작 필르머 에릭 매티스는 방송, 영화 및 멀티미디어 프로젝트들로 이름을 알렸으며, 그가 제작한 다큐멘터리는 PGA 상, LAFF 관객상, Saturn 상을 받고 그래미상 후보, NAACP 이미지상 후보, 사회정의기금 지명에 오르는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왔다. <회상: 독타운과 Z-보이즈> 다큐멘터리는 지난 9월 23일 2021년 파리 서핑 & 스케이트 영화제에서 전 세계에 첫 상영되었다.


매티스는 “제피로스(Zephyr) 크루는 스케이터로서, 또 아티스트와 영화 제작자로서 저 그리고 동료들에게 엄청난 영향을 주었다. 이 프로젝트는 우리가 받은 것을 스케이트 커뮤니티에 환원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고 말한다.

감독이자 오리지널 스케이트보드 팀 제피로스의 멤버인 스테이시 페랄타의 진두지휘 하에 크레이그 R. 스테시크 III(Craig R. Stecyk III)의 집필, 프리드먼과 공동 제작한 <회상: 독타운과 Z 보이즈> 다큐멘터리는 2001년 개봉 후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았다. 1970년대 산타 모니카와 베니스의 뒤뜰 수영장에서 스케이트보드의 부상을 연대기적으로 기록하고, 추억을 회상한 이미지와 비디오 클립을 인터뷰와 결합하여 편집되었다. Z 보이즈가 궁극적으로 스케이트보드 문화에 어떠한 영감을 주었고, 다음 세대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요약해 보여주었다.

Z-보이즈 원년 멤버의 영화 창작 과정과 역사적 의의가 담긴 <회상: 독타운과 Z 보이즈> 다큐멘터리 풀 영상은 트래셔 매거진 유튜브 채널에서 감상할 수 있다.